키움증권 / 증권 관련주 / 2024년 대형사들 흑자전환

2025. 1. 11. 19:087080기술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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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국내 증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대형 증권사들은 4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상장 증권사 6곳 중 5곳이 2023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습니다.

주요 증권사들의 실적 요약:

  1. 키움증권:
    • 2023년 4분기 2,770억 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 2024년 4분기 영업이익 2,258억 원 예상.
  2. 미래에셋증권:
    • 904억 원 적자에서 2,230억 원 흑자 전환.
  3. 삼성증권:
    • 23억 원 적자에서 2,120억 원 흑자 전환.
  4. 한국금융지주:
    • 287억 원 → 2,432억 원 (약 85배 증가).
  5. NH투자증권:
    • 1,354억 원 → 1,945억 원 (44% 증가).
  6. 메리츠금융지주:
    • 5,580억 원 → 5,519억 원 (1.1% 감소).

2023년 주요 증권사의 연간 실적 기대치:

  • 미래에셋증권: 영업이익 1조 1,483억 원 (120% 증가).
  • 한국금융지주: 1조 2,717억 원.
  • 삼성증권: 1조 1,916억 원.
  • 키움증권: 1조 1,263억 원.

실적 호조의 배경:

  1. 해외주식 수수료 증가: 국내 증시 부진에도 해외 주식 거래 활성화.
  2. 금리 하락: 채권평가이익 상승.
  3. 기저효과: 2023년에 발생했던 대규모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 영향 해소.

중소형 증권사의 부진:

  • 부동산 PF 부실 처리로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
  • 업계 내 양극화 심화.
  • 대형사에 국한된 정부 정책 혜택이 일부 원인.

국내 증시 거래대금은 하반기에 13% 감소했지만 연간으로는 2% 감소에 그쳐 체감 감소폭은 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대형 증권사들이 이익 구조를 다각화하고, 금리 하락과 해외 투자 확대로 실적을 개선한 반면, 중소형 증권사들은 어려움을 겪으며 업계 내 격차가 더욱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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