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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들의 설 연휴 투자 동향 정리

설 연휴 기간 동안 국내 투자자들은 미국 반도체주 급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했음. 특히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의 영향으로 엔비디아가 폭락하면서 서학개미들이 반도체·기술주에 대거 투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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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학개미들의 주요 순매수 종목 (1월 27일 기준, 결제일 29일)

1. NVDL (그래닛셰어즈 2배 롱 엔비디아 ETF) – 4,086억 원(2.83억 달러)
   • 엔비디아 주가 변동폭의 2배 수익을 내는 레버리지 ETF
2. 엔비디아(NVDA) – 3,208억 원(2.23억 달러)
3. SOXL (디렉시온 데일리 반도체 불 3배 ETF) – 2,512억 원(1.74억 달러)
   • 반도체 지수 변동폭의 3배를 추종하는 ETF
4. TQQQ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 707억 원(4,912만 달러)
   • 나스닥 지수의 3배 변동폭을 추종하는 ETF
5. 테슬라(TSLA) – 580억 원(4,032만 달러)
6. 브로드컴(AVGO) – 439억 원(3,05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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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투자 배경: 중국 '딥시크' 영향으로 미국 반도체주 폭락

•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저비용·고성능 AI 모델 **'R1'**을 출시
• 이에 따라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 기업들의 미래 매출 타격 우려 확산
• 1월 27일, 엔비디아 16.97% 폭락 → 시가총액 5890억 달러 증발 (역대 최대 감소)
• 기타 반도체 관련주도 급락
  • 브로드컴 -17.40%
  • TSMC -13.33%
  • ASML -5.75%
•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3.07%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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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서학개미들의 베팅 결과: 반등 성공

• 엔비디아는 이후 2거래일 동안 4.53% 반등
• 주요 순매수 ETF들도 상승
  • SOXL +2.47%
  • TQQQ +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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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월가 전망: 딥시크 충격, AI 투자 위축으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

• RBC 캐피탈:
  • "AI 사용 비용이 낮아지면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더욱 경쟁력 있는 가격을 책정할 것"
  • "오히려 AI 소프트웨어 기업 투자 기회가 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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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서학개미들은 엔비디아 급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해 레버리지 ETF 및 반도체주에 대거 투자했고, 이후 반등하며 일단은 성공적인 전략을 펼쳤음. 다만, 중국 AI 스타트업들의 성장으로 장기적으로 엔비디아의 시장 독점력이 약화될 가능성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