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 전기차 관련주 / 미국 GM 공장 활용 땐 관세 폭탄 피한다
2025. 2. 21. 10:46ㆍ7080주식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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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과 GM, 글로벌 공급망 동맹 체결
현대차(005380)그룹과 미국 GM(제너럴모터스)이 글로벌 생산시설을 공유하는 ‘공급망 동맹’을 체결한다. 이로 인해 현대차·기아(000270)가 GM의 미국 공장에서 반조립제품(CKD) 형태로 차량을 생산할 수 있게 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예고한 자동차 관세(25%) 부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 글로벌 생산망 공유 협력
- 현대차그룹과 GM은 이르면 다음 달 포괄적 협력 방안을 발표할 예정.
- 지난해 9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메리 배라 GM CEO가 미국 뉴욕에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
- 협력 분야:
- 승용·상용차 공동 개발 및 생산
- 내연기관 및 친환경 에너지 기술 협력
- 전기차(EV) 및 수소차 기술 개발
2. 생산 효율화 및 비용 절감 전략
- 양사는 생산시설과 공급망을 공유해 제조 경쟁력을 높이고 비용 절감.
- 신규 공장 건설 대신 기존 공장의 가동률을 높여 리스크 최소화.
- 현대차그룹과 GM의 공장 네트워크 확대:
- 현대차: 미국, 멕시코, 중국, 체코, 슬로바키아, 인도, 베트남 등
- GM: 미국, 캐나다, 멕시코, 이집트 등
3. CKD 방식 생산 협력 및 관세 회피
- 현대차·기아가 GM 미국 공장을 활용하면 미국 수출 차량의 관세 부담 감소.
- GM 공장의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미국 내 고용 증가 효과 기대.
- GM은 현대차·기아의 공장을 활용해 유럽 및 인도 시장에 재진출 가능.
4. 글로벌 시장 경쟁 심화와 협력 필요성
- 중국 자동차 업체들의 급성장으로 동남아·유럽 시장 경쟁 심화.
- 새로운 공장 건설의 부담 증가로 인해 공급망 협력을 통한 제조 효율성 극대화 추진.
- 현대차·기아는 CKD 방식을 통해 생산을 빠르게 확대하고 투자 리스크를 줄일 수 있음.
- 향후 ‘리배징(Rebadging)’ 및 물류·공급망 공유 등 협력 확대 계획.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력이 관세 회피 목적은 아니라고 밝혔으나, 업계에서는 실질적으로 관세 부담 완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주요 목적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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