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릭스 / 바이오 관련주 / 글로벌 빅파마와 추가 계약 기대감

 

 

 

올릭스(226950), 글로벌 빅파마와 추가 계약 기대감으로 상승세

 

올릭스가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 추가 계약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올릭스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5.61% 오른 46,1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는 24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일라이릴리와 계약한 데 이어 또 다른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 공동 연구개발(R&D) 계약을 논의 중이며, 조만간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피부 및 모발 재생의학 관련 연구개발이 중심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대표는 “지난해 투자자들에게 약속한 두 건의 기술수출을 연내 모두 완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릭스는 지난 7일,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에 대사이상지방간염(MASH) 및 심혈관·대사질환 치료제 신약 OLX702A의 권리를 9,117억 원에 기술수출하며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최초로 기술수출에 성공한 바 있다.

OLX702A는 단백질 mARC1 발현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경쟁 신약으로는 덴마크 노보노디스크의 NN6581이 유일하다. 이동기 대표는 “비임상 동물실험에서 간섬유화 감소 및 체중 감소 효과가 나타났고, 임상 1상 중간 결과에서 지방간 감소 효과도 우수했다”며, 이러한 점이 기술수출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