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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한령 해제 기대감… 엔터·미디어·화장품·면세 등 관련주 급등

중국이 8년 만에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을 해제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게임, 화장품, 면세업 등 관련 업종의 주가가 급등했다.

1. 주요 업종별 주가 상승 현황(2월 20일 기준)

✅ 엔터테인먼트 및 기획사

• YG PLUS: +29.86% (5480원, 상한가)
• 키이스트: +29.78%
• 와이지엔터테인먼트: +13.16%
• SM C&C: +11.36%
• 에스엠(SM): +5.08%
• JYP Ent.: +1.73%
• 하이브: +1.43%

✅ 콘텐츠·미디어 플랫폼

• 에이스토리: +30.00% (상한가)
• 콘텐트리중앙: +24.72%
• 스튜디오드래곤: +18.32%
• NEW: +16.11%
• 삼화네트웍스: +13.79%
• 디어유: +9.03%
• SAMG엔터: +7.89%
• CJ ENM: +7.83%

✅ 화장품·면세업

• 토니모리: +16.85%
• 한국화장품제조: +9.10%
• LG생활건강: +6.18%
• 아모레퍼시픽: +5.17%
• 신세계(면세점): +5.01%
• 호텔신라: +4.50%
• 현대백화점: +3.32%

✅ 게임·여행 관련주도 강세

2. 한한령 해제 가능성 배경

• 중국 정부가 이르면 5월 한한령 해제 계획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
• 미·중 갈등 심화 속에서 중국이 주변국과의 관계 개선 추진.
• 문화 개방을 통한 중국 내수 시장 활성화 기대.

3. 시장 전망

• 한한령 해제 시, 가장 큰 수혜 업종은 엔터테인먼트.
  • 한류 콘텐츠의 중국 공연 및 활동 재개 가능성 증가.
• K-뷰티, 면세, 여행업 등도 중국 소비자 수요 증가로 수혜 기대.

KB증권 이선화 연구원은 “중국이 내수 진작과 관계 개선을 위해 문화 개방을 추진하고 있으며, 실제 한한령이 해제될 경우 엔터테인먼트 업종이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