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인더스트리 / 원전 관련주 / K-원전 확산 수혜주

2025. 5. 26. 08:517080주식창고

반응형

 

 

 

수산인더스트리 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10.91% 상승한 24,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두산에너빌리티 등 원자력 관련주 강세와 더불어, 수산인더스트리의 실적 개선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사업 개요 및 강점

수산인더스트리는 원자력, 화력, 신재생에너지 발전 플랜트 정비 전문 기업입니다. 특히 100% 자회사인 수산이앤에스를 통해 발전소 관련 시스템을 개발, 판매하고 있습니다. 수산이앤에스의 **발전소 제어 시스템(PLC)**은 한국형 원자로인 'APR1400'의 필수 부품이며, 수산이앤에스가 단독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체코 원전 수출 및 SMR 관련 기대감

현재 국내 원전 업계의 주요 관심사인 체코 원전 수출 계약은 잠시 보류되었지만, 발주사인 두코바니Ⅱ 원자력 발전사가 체코 최고행정법원에 항고장을 접수하면서 빠르면 4분기 내 최종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대형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체코 원전 계약 체결 시 수산이앤에스의 PLC 수주가 자연스러운 수순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2028년 표준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한국형 SMR(소형 모듈형 원자로)**에도 수산이앤에스의 PLC가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실적 전망 및 추가 성장 동력

DS투자증권은 올해 수산인더스트리의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5.5% 증가한 3,343억 원, 영업이익은 22.3% 급증한 532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올해 1분기 지연되었던 나이지리아 엑빈발전소 계획예방정비 입찰은 빠르면 3분기 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반기 발전소 인수 기대

올해 하반기에는 발전소 인수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유찰되었던 필리핀 200MW급 발전소에 대한 입찰 절차가 빠르면 3분기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며, 수산인더스트리가 최종 인수할 경우 발전소 운영 매출이 내년 실적에 바로 반영되어 실적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