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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상장사 과도한 임의적립금 설정 이유와 문제점
7080 정보창고
2025. 1. 1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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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요 상장사, 과도한 임의적립금 설정으로 배당 여력 오인 우려
1. 핵심 내용 요약
- 주요 상장사들이 **이익의 80~90% 이상을 '임의적립금'**으로 사내 유보하고 있음.
- 임의적립금은 미래 투자나 비상금 목적으로 설정되지만, 실제 사용 여부와 설정의 적정성에 대한 논란이 있음.
2. 주요 사례 및 통계
- 임의적립금 비율(이익잉여금 대비):
- 삼성전자: 99.8% (234조6836억 원)
- 현대차: 87.4%
- LG화학: 94.7%
- 현대모비스: 93.7%
- HD한국조선해양: 88.61%
- 삼성전자의 경우, 2023년 미처분 이익 중 13.6%만 배당, 나머지 86.4%는 임의적립금으로 적립.
3. 임의적립금 설정 이유와 문제점
- 설정 이유:
- 미래 투자 재원 확보(M&A, 연구개발 등).
- 배당을 줄여 회사의 자금을 보전.
- 문제점:
- 과도한 설정:
- 이익잉여금 중 대부분이 적립금으로 반영돼 주주의 배당 여력이 줄어든 것으로 보임.
- 재무제표 왜곡 우려:
- 임의적립금을 과도하게 쌓아두면서 기업의 실제 자금 활용 계획이 불명확.
- ROE(자기자본이익률) 저하:
- 자본 활용성이 떨어져 수익성 지표가 악화.
- 과도한 설정:
4. 전문가 의견
- 황인태 중앙대 명예교수:
- "임의적립금은 주주의 배당 요구를 회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 "적립금 설정 목적과 실제 사용 계획을 명확히 해야 한다."
- 이상호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 "과도한 재무적 안정성 추구는 자본 효율성을 저하시킨다."
- "ROE 개선을 위해 자본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
5. 결론 및 향후 과제
- 기업 측:
- 임의적립금 설정 목적과 계획을 명확히 공개해 주주 신뢰도 제고 필요.
- 배당 및 투자 균형을 맞추는 방안을 모색해야 함.
- 주주 측:
- 회사의 재무제표와 임의적립금 설정 이유를 면밀히 검토해 적극적 주주권 행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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