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 반도체 관련주 / 중국 딥시크 AI 모델 충격 반도체 급락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 급락… 중국 딥시크 AI 모델 충격

31일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주가 동반 급락했다. 이는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저비용으로 오픈AI 챗GPT 수준의 AI 모델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반영되면서다.

반도체주 하락 현황 (31일 오전 9시 4분 기준)

• SK하이닉스: 19만5000원 (-11.76%)
• 한미반도체: -9.04%
• 이수페타시스: -5.62%
• 삼성전자: -2.79% (상대적으로 작은 낙폭)

딥시크 AI 모델 R1, 글로벌 반도체 업계 충격

• 미국 반도체 제재에도 불구하고 저비용 AI 모델 개발 성공
• 구형 엔비디아 H800 AI 가속기만 사용해 오픈AI의 신형 추론 모델 O1과 유사한 성능 확보
• 개발 비용: 558만 달러(약 78억 원) → 챗GPT 개발 비용(10억 달러)의 5.6% 수준

엔비디아 주가 하락 여파

• 1월 27일: 16.97% 급락
• 1월 30일 종가: 124.65달러 (1월 24일 종가 대비 12.6% 하락)

딥시크의 기술력 부각으로 AI 반도체 시장에서 중국이 독자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SK하이닉스 등 엔비디아 공급망 기업들의 주가가 급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