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 반도체 관련주 / 9일 거래일만에 순매수 전환

 

 

 

삼성전자, 외국인 매수세에 강한 반등

삼성전자가 외국인 매수세 유입과 이재용 회장의 사법 리스크 해소 등의 영향으로 4일 3.33% 상승한 5만2700원에 마감했다.

주가 반등 배경

1. 외국인 순매수 전환
   •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361만 주(약 1997억 원) 순매수, 8거래일 연속 순매도 기록을 깨고 매수세로 전환
   • 기존 "삼성전자 숏, SK하이닉스 롱" 전략에서 벗어나 이날은 SK하이닉스 1465억 원 순매도
2. 미국 경기 지표 개선
   • 미국 제조업 PMI(50.9) 상승, 27개월 만에 기준선(50) 돌파
   • 트럼프 전 대통령의 캐나다·멕시코 관세 유예 소식도 긍정적 영향
3. 이재용 회장 2심 무죄 판결 후 경영 행보
   • 판결 다음 날, 샘 올트먼 오픈AI CEO 및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 3자 회동
   • 삼성전자의 AI·반도체 신사업 추진 기대감 상승
4. 코스피 상승 견인
   • 삼성전자의 상승세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 1.13% 상승(2481.69 마감)
   • 다만, 중국의 관세 보복 뉴스로 인해 오후 상승폭은 제한

향후 전망과 변수

• 이재용 회장의 적극적 경영 참여 기대
  • **삼성전자의 순현금 93조3000억 원(시총 대비 27.5%)**을 활용한 자사주 매입·소각, 대형 M&A, AI 조인트벤처 설립 가능성
• 저평가된 주가
  • 삼성전자 시총 371조 원, 자본총계 386조 원(청산가치 이하)
  •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분석
• 반도체 업황 불확실성
  • 상반기 실적 기대감 낮음, 파운드리 부문 조 단위 적자 지속 예상
  • 1분기 반도체 부문 이익이 손익분기점(BEP) 수준까지 하락할 가능성

삼성전자 주가는 이재용 회장의 리더십과 신사업 추진 기대감, 반도체 업황 개선 여부에 따라 향후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