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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 반도체 관련주 / 2025년 2분기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 전망

7080 정보창고 2025. 2. 1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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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024년 2분기부터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고, 하반기에는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SK하이닉스의 차별화된 실적 개선과 삼성전자의 실적 회복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및 PC 업체들의 메모리 모듈 재고가 3월경 적정 수준(6주)에 근접하면서 신규 구매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2월) 메모리 모듈 재고는 약 8주 수준으로, 지난해 하반기(16주)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또한, 중국의 보조금 정책이 스마트폰 및 PC 수요를 자극하면서 2월 이후 메모리 재고가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범용 메모리 가격은 10~15% 하락할 것으로 보이나, 하반기에는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DDR4 매출 비중 감소로 중국 CXMT의 가격 교란 영향이 제한적이며, 글로벌 주요 낸드 업체들이 감산을 지속하고 있어 공급 축소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및 PC 업체들은 2분기를 메모리 재고 축적의 적기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KB증권은 최선호주(Top picks)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선정했다. 2025년 글로벌 스마트폰 및 PC 출하량은 온디바이스 AI 증가, 중국 정부 보조금 정책, 윈도우 10 지원 종료에 따른 기업용 PC 교체 수요 증가로 전년 대비 3~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올해 D램 및 낸드 생산 증가율(+10%)이 수요 증가율(+15%)을 밑돌아 하반기 범용 메모리 시장이 타이트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2분기부터 HBM3E 12단 매출 비중 확대를 통해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실적 개선이 기대되며, 삼성전자는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부터 실적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 전영현 부회장이 최근 엔비디아 본사를 방문해 HBM3E 12단 샘플을 전달한 점도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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