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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가에 오돌토돌하게 좁쌀처럼 보이는 것은 비립종일 가능성이 큽니다.

7080 정보창고 2025. 4. 2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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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가에 오돌토돌하게 좁쌀처럼 보이는 것은 비립종일 가능성이 큽니다.

비립종은 1~2mm 정도의 작은 흰색 또는 노란색의 낭종으로, 피부의 얕은 층에 각질이 쌓여서 생깁니다.

 

비립종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원발성 비립종: 특별한 원인 없이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주로 눈가, 뺨 등에 잘 생깁니다. 신생아에게서도 흔히 발견되지만 자연적으로 사라지기도 합니다.
  • 속발성 비립종: 피부 손상(화상, 외상, 물집, 피부 박피술 등) 후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립종, 짜도 될까요?

절대 집에서 함부로 짜면 안 됩니다.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무리하게 짜려고 하면 2차 감염, 염증, 흉터, 색소침착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비립종의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자연 치유: 원발성 비립종의 경우 저절로 없어지기도 합니다.
  • 피부과 시술:
    • 바늘 또는 칼날을 이용한 압출: 피부과에서 소독된 도구를 사용하여 비립종에 작은 구멍을 낸 후 면포 압출기로 내용물을 제거합니다.
    • 레이저 치료: 어븀(erbium) 또는 탄산가스(CO2) 레이저를 이용하여 비립종을 태워 없앱니다.
    • 전기 소작술: 전기적인 방법으로 비립종을 제거합니다.

비립종은 비교적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으며, 치료 후 회복도 빠른 편입니다. 미용적으로 신경 쓰인다면 피부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안전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비립종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 깨끗한 세안: 화장품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꼼꼼하게 클렌징합니다.
  • 눈가 자극 최소화: 눈을 자주 비비거나 만지지 않습니다.
  • 각질 관리: 피부에 각질이 쌓이지 않도록 부드럽게 각질 제거를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보습 및 자외선 차단: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합니다.

눈가의 오돌토돌한 것이 비립종이 아닌 다른 피부 질환(예: 한관종, 피지샘 증식증 등)일 수도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관종은 비립종과 비슷하게 보이지만 땀샘의 이상으로 생기는 종양으로 치료 방법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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