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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발생 및 영향 요약

5월 17일 오전 7시 11분께 금호타이어 국내 최대 규모 공장인 광주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생산이 전면 중단되었습니다.

 

주요 내용:

• 화재 규모: 다량의 타이어 원료(생고무 약 20톤)가 저장된 건물에서 발생, 완전 진화까지 수일 소요 예상 (2023년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사례 언급).
• 생산 차질: 광주공장은 금호타이어 국내 생산량의 약 60%, 글로벌 생산량의 25%를 차지하는 핵심 시설이며, 특히 승용차 타이어를 주로 생산합니다.
• 국내 완성차 업계 영향: 현대차, 기아, KG모빌리티, 한국GM, 르노코리아 등 국내 완성차 5사에 신차용 타이어를 납품하고 있어 생산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 수출 차질: 국내 생산분의 상당량이 유럽으로 수출되고 있어 수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대 시장인 북미는 베트남 공장에서 대부분 조달하여 영향이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 실적 영향: 화재 수습 및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어 금호타이어의 3분기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참고: 금호타이어는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는 국내 자동차 업계의 타이어 수급과 금호타이어의 실적에 상당한 차질을 야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