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소노시즌 / 경영권 분쟁

 

 

티웨이항공은 2대 주주인 대명소노그룹이 공격적으로 지분을 늘려 최대주주인 예림당(티웨이홀딩스)의 지위를 위협하면서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대명소노는 지분매입을 통해 티웨이항공 지분 26.77%를 확보해 예림당(29.74%)과 격차를 좁혔다. 

대명소노가 인수 계획을 공개적으로 부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서준혁 회장이 이끄는 항공사업에 대한 장기적인 관심이 적대적 M&A 가능성에 대한 시장 추측을 부채질하고 있다. 

대명소노와 예림당 모두 경영분쟁 발생 시 자금난에 직면해 예림당이 자금 조달 측면에서 불리하다. 

대명소노도 최근 에어프레미아 지분을 인수해 한 항공사 또는 두 항공사 모두에 대한 경영권을 모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내년 3월 티웨이항공 주주총회에서 대명소노가 경영 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어 상황은 더욱 악화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