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 은행 관련주 / 6년 만에 총파업 가능성

 

 

KB국민은행 노동조합이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상 결렬로 인해 6년 만에 총파업 가능성을 앞두고 있다. 주요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파업 찬반 투표 결과

• 투표일: 2024년 10월 14일
• 참여율: 전체 조합원 11,598명 중 83.6%가 참여 (9,702명)
• 찬성률: 95.6% (9,274명 찬성)

노조 요구사항

1. 특별보로금 지급: 통상임금 300%
2. 특별격려금 지급: 1,000만 원
3. 중식대 통상임금 반영
4. 인사제도 태스크포스팀 종료
5. 신규채용 확대
6. 원스탑 제도 개선

회사 측 입장

• 노조의 성과급 및 격려금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
• 주요 이유: 2023년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 충당금으로 8,620억 원 손실 발생.

쟁의 과정

1. 2024년 9월 26일: 임금 및 단체협약 결렬 선언.
2. 9월 27일: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 신청.
3. 10월 7일과 13일: 1차 및 2차 조정 실패.
4. 10월 13일: 중노위 최종 조정 중지 결정 → 파업 가능 쟁의권 확보.

현재 상황

• 총파업 찬반투표 가결 후 당장 파업 일정은 미확정.
• 회사와의 대화 병행을 통한 압박 전략으로 해석.

사회적 반응

• 2019년 1월 8일 이후 6년 만의 총파업 가능성.
• 금융시장 불확실성 증가 속에서 연봉 1억 원을 받는 은행원들의 임금 인상 요구에 대한 공감대 부족.
• 2023년 5대 은행 직원 평균 근로소득: 약 1억 1,265만 원.

배경

노조의 이번 파업 결의는 금융업계의 경영 현황 및 성과급 배분에 대한 갈등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