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위협으로 중국 등 신흥시장 주식 하락

2025. 1. 15. 15:457080기술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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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위협, 달러화 강세, 그리고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이 신흥국 주식시장에서 매도세를 촉발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습니다. 주요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신흥시장 주식 지수 하락

  • MSCI 신흥시장 지수는 지난해 10월 고점 이후 10% 이상 하락, 같은 기간 선진시장 지수는 큰 변동이 없었음.
  • 중국 증시는 경기침체 우려와 더불어 15% 급락하며 가장 큰 타격을 입음.

2. 달러 강세 및 금리 상승

  •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및 세금 감면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됨.
  •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가 장기간 높은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
  •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급등하고 달러화 강세가 지속되면서 신흥국에서 외국인 자금이 유출됨.

3. 외국인 자금 유출

  • 2023년 한 해 동안 신흥시장 주식 펀드에서 **310억 달러(약 45조 원)**가 유출되었으며, 2024년에도 **30억 달러(약 4조 원)**가 이탈.

4. 투자자들의 반응

  • 일부는 시장 반응이 과도하다고 보며 매수 기회로 평가.
  • 그러나 대다수는 중국 주식 비중이 큰 MSCI 신흥시장 지수에 재진입을 꺼림.
    • 예: 텐센트는 ‘중국 군사 기업’ 명단에 포함되며 투자 매력이 감소.

5. 신흥국 통화 약세 우려

  •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대응해 신흥국들이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국 통화 가치를 약화시킬 가능성이 제기됨.
  • 이는 외국인 투자자가 달러화로 수익을 전환할 때 불리하게 작용.

6. 전망

  • 보호주의가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짐.
  • 나인티원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아치 하트는 트럼프의 ‘아메리카 퍼스트’ 정책이 글로벌 투자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

요약하면, 트럼프 당선인의 정책과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로 신흥시장 주식에 대한 투자 매력이 크게 감소했으며, 중국과 연관된 리스크와 보호무역주의 심화가 주요 장애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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